[나또 만들기] STAGE. 2 인큐베이터를 만들기 위한 필요 물품 선정 및 제작

안녕하세요. 나또 만들기 관련 글을

한달이 넘어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나또를 만들기 위한 인큐베이터는 이미 만들어서 나또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인큐베이터를 만들고 나또를 만드는데

사진 자료를 준비해두지 않고

제작하여 다시 사진을 찍으면서 만드는 재반복 하다보니

나또 만들기 글에 대해 포스팅을 늦게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물품선정

앞전에 올렸던 글에서 1)발열체, 2)제어시스템, 3)발효공간 후보군에 대해서 

올렸었는데요. 제가 인큐베이터를 만드는데 사용한 발열체는 스페이스 히터를 썻으며,

제어시스템은 아두이노를 썻습니다. 그리고 발효 공간은 리빙박스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열선을 선정하여 진행하였으나 온도가 전혀 올라가지 않아 실패하여 두

번째 스페이스 히터를 재선정하여 진행하였습니다.

#2. 제작 비용

일단 이것을 만드는데 가성비가 중용하잖아요??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인큐베이터는 정말 비싸거든요.

기본 100만원은 넘어서 이것을 제작하는데 비용은 정말 싸다고 느꼈습니다.

해보고 싶은분들 중에 가격이 궁금하실 것이라고 생각하여 

가격 먼저 말씀드리자면

 

- 발열체 (29,600원)

- 아두이노 (약 15,000원)

- 콘센트 및 전선 (12,000원)                     총 83,600원

- 리빙박스 (27,000원)

 

총 83,600원에 비용이 지출되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미생물 배양 인큐베이터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럼한 비용인데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서 발열체 가열하면 화재가 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발열체 주변에 철 재질을 두어 화재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낮췄습니다.

#3. 제작 과정

처음 제어 시스템으로 사용할 아두이노를 코딩하였습니다.

온도는 43℃까지 오르게 되고 그 이상이되면 전기가 차단되도록 하였습니다.

나또균은 활성온도가 약 40℃이라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여 온도 설정을 이보다 조금 높은 43℃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아두이노를 제어시스템으로 사용하는데

사용된 부품은 릴레이, LCD 모니터, 아두이노 보드, 미니 브레드보드, 전원선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발열체의 경우 보호덮개를 따로 구매하였으며,

집에 있는 철 재질을 따로 바닥에 깔아주어 

플라스틱 재질인 리빙박스가 녹아 내릴것을 방지하였습니다.

사진상에서 볼 수 있듯이 보호덮개 위에 그릴판을 올려 

삶은 콩을 올려 발효 할 수 있게 준비하였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재료들을 효율적인 위치에 설치하여 

부수적으로 필요한 콘센트와 전선을 구매하여 

최종적으로 인큐베이터 제작을 완성하였습니다.

 

아두이노 코딩 자료와 전선 연결 등 아두이노에 대한 글은

나중에 따로 작성하여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인큐베이터 제작을 마치고 시간이 될 때 

콩을 삶아 나또를 만드는 것을 

다시 진행하여 성공된 작품을 여러분께 공유하고 

맛이 괜찮다면 나중에 나눠드려 후기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