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는 어디서 오는 것 일까요??

우리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물이 필요할 때 어떻게 물을 얻으시나요?

수돗꼭지만 연다면 필요한 양 만큼 양질의 물을 얻을 수 있죠.

하지만 상수도 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경우 땅속에서 물을 퍼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지하에 있는 물을 사용하는 우리는 이 물이 어떻게 생성이 되었는지 의문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하수가 어떻게 생겼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지하수는 어떻게 생길까요?

지하수는 비나, 눈, 진눈깨비, 우박 등이 땅으로 스며들어 생깁니다.

이렇게 땅속으로 스며든 물은 중력에 의해 토양,모래,자갈 사이를 지나 지하수로 가득찬 지하수포화대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이 지하수포화대의 가장 윗부분을 지하수면이라고 합니다.

지하수면은 땅 밑에 바로 있기도 하고, 땅 밑 수백미터 깊이에 있기도 합니다.

# 2. 바닷가나 호숫가 혹은 강가에서 구멍을 파면 어떻게 될까요?

바닷가나 호숫가 혹은 강가에서 구멍을 파보신 경험을 대부분 가지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파보셨다면 구멍을 파게되면 깊게 파거나 물을 퍼내도 잠깐은 변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물이 줄어들지 않고 그 수위를 유지되었던 것이 기억나시나요?

강이나 호수의 물을 지표수라고 하는데 지하수는 이 지표수와 연결되어 서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강가 혹은 호숫가는 지하수면과 지표수면이 만나 연속적인 수면을 형성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강가와 호숫가는 땅 바로 아래가 지하수면이 되고 땅을 조금만 파면 지하수면과 만나 물이 고이게 됩니다.

# 3. 지하수는 땅밑 토양 속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지하수는 땅밑 토양 속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토양은 스폰지처럼 구멍이 많아 물을 빨아들이게 되고 그 구멍들 사이로 지하수가 이동하게 됩니다.

특히 모래가 뭉쳐서 만들어진 사암이나 토양 속의 갈라진 틈인 단층과 같이 공백이 큰 곳에선 물이 더 잘 이동 합니다.

이렇게 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우물을 통해 지하수를 뽑아 쓸 수 있는 지층을 대수층이라고 합니다.

우물에서 끌어올린 지하수는 도시와 농촌 등 곳곳에서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 4. 지하수는 원래 깨끗하지만 사람에 의해 오염될 수 있습니다.

지하수는 원래 깨끗하지만 사람에 의해 오염될 수 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주유소의 기름탱크와 쓰레기 매립지, 혹은 농작물에 뿌리는 과다한 비료 또는 농약 등 사람들의 부주의에 의해 쉽게 오염되고 있죠.

오염물질은 지하깊은 곳 까지 침투해 들어가기 때문에 지하수오염을 막기 어렵고, 한번 오염된 지하수를 정화하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오염된 지하수를 버리고, 새로운 지하수를 찾아 우물을 새로 뚫는데에는 많은 비용이 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지하수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모두 주의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