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에 대한 궁금한 점 없으신가요?

최근 전기차와 수소차로 떠들썩하죠? 이중 수소차량에 대해서 궁금하실 것 같은 점에 대해서 소개해볼까합니다.

 

미국에 수소차 기업 니콜라로 화두가 되고 있긴한데요. 사기다 뭐다 하면서 주식이 요동을 치고 있는데요. 또한 우리나라에도 현대차가 수소차 수출 최초기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죠. 전기차와 대적할 수 있는 화석연료 대체재로 유망한 미래 산업으로 보고있는데요.

 

이러한 수소차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시죠!

# 1.우리나라에서 수소차 충전소가 가장 많은 지역, '울산'

당연히 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에 수소차 충전소가 가장 많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울산에 가장 많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4곳에 충전소가 있으며, 울산에는 5곳에 충전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소차를 전 세계적으로 주도하는 기업이 현대자동차이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공장이 밀집한 울산에 충전소가 가장 많은 것이죠. 현재 수소차의 여러 단점 중 가장 큰 단점으로는 충전소 부족 문제입니다.

 

전기차 충전소는 요즘 관공소나 휴게소, 마트 등에 많이 설치되어 있어 접할 기회가 많아 졌으나, 수소차는 아직 충전소가 많이 보급되어 있지않아 울산에서만큼은 충전 스트레스가 덜하겠네요.

# 2.수소차는 대리운전을 부를 수 없다

수소차는 운전면허와는 별도로 고압가스 사용 자동차 교육 이수를 해야 운행이 가능합니다. 차량 구입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하며, 만약 이를 어기면 약 1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수소의 폭발 위험 때문에 특성을 잘 알고 다룰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인데요. 

 

대리운전 기사는 이러한 교육을 받았을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리운전을 맡길 수 없습니다. 해당 교육은 그냥 3시간짜리 시청각 자료 보는 게 전부인데도 말이죠. 아마 울산에는 수소차 운전 가능한 대리운전 기사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3.수소차는 달릴수록 미세먼지가 줄어든다

이 내용은 다들 많이 아는 사실이지만 매우 의미있는 내용이어서 다뤄봅니다. 일반적인 내연기관 자동차는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킵니다. 매연부터 타이어 마모로 인한 먼지까지 말이죠. 하지만 수소차는 오히려 대기 중 미세먼지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수소차는 공기 중에 산소와 수소연료를 결합시켜 전기를 생산한 다음 이를 동력으로 쓰는 방식인데,  이때 사용되는 공기는 불순물이 적은 깨끗한 공기여야 합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 이상의 필터를 가지고 있고, 이를 통과한 공기를 사용합니다. 자연스럽게 공기를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이죠. 현재 수소차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데요. 이거 하나만큼은 정말 매력적이네요.